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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 잡은 김남길X권일용 '악의마음' 콘텐트 30만뷰↑

드라마 결방 아쉬움을 달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정보와 지식까지 선사하며 두 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았다. 길스토리이엔티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권일용, 김남길의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는 올림픽 기간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결방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김남길이 직접 기획, 제작한 콘텐츠다. 지난 25일까지 총 6회 분량의 영상을 통해 범죄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으며, 길스토리이엔티, SBS Catch 유튜브 채널 등 콘텐트 총 누적조회수가 약 30만을 돌파, 꾸준한 시청자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가스라이팅&사이코패스 먼저 김남길과 권일용 교수는 사이코패스 프로파일링부터 가스라이팅과 사이코패스의 상관관계, 스토킹 범죄의 법적 처벌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권일용 교수는 “범죄자들에게는 범죄 자체가 사회적인 노력이고, 성취감이다”라며 사이코패스의 특성을 심층 분석,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대처 방법을 알려줘 보는 이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신종 사이버 범죄 3, 4회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범죄인 ‘사이버 범죄’에 대해 파악하며 날로 진화하는 신종 사이버 범죄를 다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사이버 범죄자를 잡기 위한 방법과 이에 따른 법적 처벌, 개인 스스로가 사이버 범죄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하며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전했다. 사이버 범죄자의 프로파일링 사례&권일용 교수의 일화 5, 6회에서 김남길과 권일용 교수는 지능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사이버 범죄자들의 프로파일링이 가능한지, 사이버 범죄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사례를 통해 풀어내며 한층 더 깊이 있는 대담을 펼쳤다. 더불어 권일용 교수는 프로파일러로 활동할 당시의 일화를 통해 국내 프로파일러의 현실과 프로파일링의 전망, 그에 따른 개선점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이에 시청자들은 '범죄 관련 드라마나 예능 보면서 궁금했던 점을 다 해결해 준 콘텐츠. 진짜 잘 만들었다'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교수님은 말할 것도 없지만 김남길의 깊은 지식에 감탄을 보낸다' '그 어떤 강연보다 유익한 콘텐츠인 것 같다' '현 사회 모습을 너무나 정확하게 알려줘서 들으면서도 소름 돋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상이다' '김남길은 송하영 그 자체. 캐릭터에 녹아들기 위해 사전에 프로파일링 학습까지 하는 열정 정말 대단하다' '김남길의 작품 선택하는 안목과 연기에 임하는 자세, 그리고 그렇게 뽑아낸 연기력 모두 훌륭하니 천상배우다' 등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이렇듯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는 드라마 결방으로 인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것은 물론이며, 범죄의 진화에 따른 범죄자 특성과 대처 방법, 실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알찬 정보들로 지속적인 시청이 가능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후반부를 더욱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 2022.03.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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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다 있었어"…'악의마음' 3주 결방 달랠 김남길 기획 콘텐트

권일용 교수와 김남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달랜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올림픽 편성으로 3주간 결방하는 가운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배우 김남길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권일용, 김남길의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총 6회로 기획된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는 김남길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의 자체 콘텐츠로, 악의 마음에 정점에 들어선 범죄자들의 심리와 최근 범람하는 사이버 범죄를 파헤친다. 김남길과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의기투합해 범죄자의 심리와 이들의 다양한 행동에 숨겨져 있는 속뜻을 찾아 나선다. 5일 오후 10시 유튜브 채널 길스토리이엔티를 통해 첫 공개되는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 1화에서는 가스라이팅과 사이코패스에 대해 다룬다. 사이코패스 프로파일링은 물론 가스라이팅과 사이코패스의 상관관계, 스토킹 범죄의 법적 처벌 등에 대해 알아보고, 2화에서는 그 대처방법까지 다룬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특히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프로파일러 송하영으로 열연 중인 김남길과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만남에 두 사람의 특급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권일용, 김남길의 악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는 본 방송 시간과 같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길스토리이엔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며, 5일부터 25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길스토리이엔티 2022.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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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마음을읽는자들' 김남길·김소진 베일싸인 과거인연 공개

김남길과 김소진의 과거 인연이 공개된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 2049 시청률은 5%를 돌파하며 금, 토요 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대급 몰입도의 괴물 드라마라는 반응이 뜨겁다. 4회까지 방송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타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경찰 송하영(김남길)과 누구보다 먼저 범죄행동분석의 필요성을 느낀 경찰 국영수(진선규)가 대한민국 최초로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들고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활용해 살인 사건 용의자를 특정하는 이야기를 보여줬다. 기동수사대 윤태구(김소진)는 범죄행동분석팀 분석을 근거로 살인 사건 진범을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송하영과 윤태구의 과거 인연이 살짝 암시됐다. 창의동 사건(5세 여아 토막살인 사건) 발생했을 때 송하영과 국영수는 담당 수사관 윤태구에게 수사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하지만 윤태구는 거절했다. 당시 송하영, 윤태구 사이에 날카로운 신경전이 오갔다. 앞서 송하영이 윤태구와 잠시 함께 일했다고 언급한 만큼, 과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28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5회 본방송을 앞두고 송하영과 윤태구의 과거 인연을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윤태구는 경찰 제복 차림으로 꽃다발을 든 채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함께 사진을 찍기도. 윤태구의 짧은 헤어스타일을 통해 사진 속 모습이 과거 어느 순간을 포착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송하영은 수많은 사람들 무리 속에서 윤태구를 바라보며 박수를 쳐주고 있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송하영이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하영과 윤태구가 함께 근무했을 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송하영이 윤태구에게 축하의 박수까지 쳤는데 다시 만났을 때 두 사람 사이에 냉랭한 기운이 감돈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스튜디오S 2022.01.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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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마음을읽는자들' 김남길X진선규, 수트입고 살인범 재회

점점 더 존재 가치를 증명하게 될 범죄행동분석팀이다. 28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5회에서는 또 다른 살인사건과 마주하게 된 범죄행동분석팀 이야기가 그려진다. 극의 배경이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으로 점프할 것이 예고된 가운데, 범죄행동분석팀이 어떤 악과 마주하고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어떻게 치열하게 부딪힐지 기대된다. 앞서 범죄행동분석관 송하영(김남길)과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진선규)는 창의동 사건(5세 여아 토막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처음으로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활용했다. 범죄행동분석팀의 분석을 단서로 기동수사대 윤태구(김소진)는 창의동 사건 진범 조현길(우정국)을 검거할 수 있었다. 프로파일링의 필요성을 명확히 보여준 사건이었다. 이런 가운데 28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5회 본방송을 앞두고 창의동 사건의 진범 조현길과 다시 만난 송하영, 국영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조현길과 면담 중 송하영과 국영수가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꼈던 만큼 다시 만난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어떤 심리전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송하영, 국영수, 조현길의 각기 다른 표정과 눈빛이다. 범죄자, 그것도 살인범과 대화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고통일 수 있다. 극악무도하고 뻔뻔한 살인범들의 심리를 파고들어야 하는 송하영과 국영수는 더욱 큰 분노에 휩싸일 것이다. 애써 감정을 억누르는 듯 무표정해 보이지만 날카롭게 빛나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 치열함이 느껴진다. 송하영과 국영수가 감정을 억누른 것과 달리 조현길은 억울한 듯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조현길이 저지른 창의동 사건을 생각하면, 그의 이 같은 태도가 더욱 분노를 유발한다. 악은 어디까지 뻔뻔한 것이고, 송하영과 국영수는 조현길에게서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지, 또한 이 이야기는 이후 범죄행동분석팀의 사건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괴물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5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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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마음' 오승훈, 김남길과 심리전…10대 연쇄살인마 활약

배우 오승훈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다룬 첫 사건의 범인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오승훈은 극중 빨간모자를 모방한 연쇄살인범 조강무 역으로 열연을 보여줬다. 지난 15일 방송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2회에서는 혼자 사는 여성 집에 들어가 살인을 저지른 후 피해자를 발가벗긴 사건의 진범이 조강무로 밝혀졌다. 조강무는 여자가 홀로 있는 집에 숨어들어가려다 현장에서 잡혀 경찰서에 끌려왔고, 때마침 옆에 있던 송하영(김남길)에 의해 수사를 받게 됐다. 조강무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가위, 모자를 썼다 벗은 듯 눌려있는 머리를 보고 송하영은 조강무가 여성을 죽인 후 발가벗긴 2건의 살인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직감했고, 조강무는 진술서를 작성하라고 하며 여러 가지 질문들로 쥐락펴락하는 송하영과 대치하다 송하영이 함정으로 던진 질문에 걸려들었다. 자신이 미성년이라는 점을 이용해 지문이 조회되지 않을 것을 알고 자신만만하던 조강무는 범인의 행동을 예상 및 추적하며 피해자의 집을 살피던 송하영과 국영수(진선규)에 의해 지문이 채취 되고, 이것이 조강무가 가지고 있던 가위의 지문과 동일하게 밝혀지며 결국 진범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송하영 역을 맡은 김남길과 오승훈이 대면하는 장면은 뛰어난 몰입도를 선사하며 긴장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오승훈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순수하게 웃으며 질문에 답하다가도 예리한 질문으로 숨통을 조여오는 김남길에 의해 점점 눈빛이 섬뜩해지며 흔들리고, 온몸이 떨리는 제스처까지 상황에 따라 변해가는 조강무의 심리와 태도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한치도 긴장을 풀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특히 해맑은 10대 소년 조강무의 얼굴과 범행의 전말과 과거 상처가 드러날 무렵 차갑게 가라앉은 눈빛으로 돌변한 조강무의 얼굴을 이중적으로 표현해낸 오승훈의 치밀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하기도. 또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프로파일러의 탄생을 이끌어낸 역대급 10대 미성년 살인마로 극의 서스펜스를 극도로 끌어올린 오승훈의 연기에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소름 끼치는 살인마로 변신해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은 오승훈.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에 긴장과 몰입도를 더하며 활약한 그가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함께 미친 열연을 선보이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배우라는 것을 증명하면서 앞으로 그가 이어나갈 연기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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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악의마음' 감미롭게 찢은 김남길, 시청자 마음의 사냥꾼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다. 단 2회만에 '하영앓이'를 하게 만든 배우 김남길의 저력이다. 14일과 1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드라마로는 '열혈사제' 이후 3년만에 복귀한 김남길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의 완벽한 컴백. 이번엔 '열혈사제'와는 또 다른 진중한 장르물로 '장르물 명가'라 칭하는 SBS의 명성을 다시 한번 높여주는데 큰 힘을 더했다.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김남길은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모티브로 한 인물 송하영으로 분해 과학 범죄 수사가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아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생소하고 단어조차 낯설었던 시대, '악의 심리'를 읽는 직업을 처음 선택해 정착시키는 역할을 연기한다. 1회와 2회는 1998년부터 2000년 밀레니엄 시대를 배경으로 경찰의 강압 수사가 팽배했던 분위기 속 송하영은 어떤 인물이고, 어떤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왜 프로파일러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 초기 단계를 보여주는데 주력했다. 드라마의 흐름을 이끄는 하나의 사건과 결부시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각도로 담아내면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기도 했다. 김남길은 그 중심에서 송하영 캐릭터에 완전하게 녹아든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범인을 잡고, 사건을 해결해내야 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유력 용의자에게 폭행을 행사하며 강제 자백을 받아내는 거친 형사들 사이에서 다양한 증거를 토대로 '분석'을 하려는 송하영은 답답한 눈엣가시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러한 송하영의 존재는 시청자들을 마음 쓰이게 만들기 충분했다. 본인이 선택한 일을 행함에 있어서는 강직하고 우직한 직진 본능에 예민하고 예리하고 감성적인 성격 역시 타고났다. 이는 동부서 강력반장 박대웅(정만식)과 대치하는 장면들이나, 피해자 어머니의 병실에 살포시 놓아 둔 손수건, 피해 상황을 떠올리며 힘들어 하고 분노하는 공감력, 단서를 끝까지 놓지 않으려는 치밀함, 범인의 심리를 궁금해하는 모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외골수 인 듯 보이지만 다채로운 송하영의 감정선을 김남길은 표정과 눈빛, 말투, 설정에 따른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디테일하게 살리며 김남길표 송하영으로 완성해냈다. '강강약약'을 기본 토대로 촉촉한 눈망울, 주어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대사 톤 등은 섬세하게 연기하기로 유명한 김남길을 통해 찰떡 싱크로율로 거듭났다. 김남길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송하영을 "도전"이라고 표현하며 "조금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를 해야 했다. 많은 근육을 쓰지 않고 눈빛 안에서 감정들을 읽어내고 표현해야 하는 것에 대한 도전의식이 있었고, 개인적인 목마름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스스로도 갈증이 해소됐을 법한 결과물. 시청자 입장에서는 도전을 감행해줘 고마울 따름이다. 특히 1회부터 터진 '화면 장악력'과 '목소리'에 대한 호평은 2회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보여주기식 강렬한 한 방이 없음에도 등장만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존재감과 귀게 쏙쏙 박히는 감미로운 목소리는 배우 본연의 힘이다. 여기에 설탕, 초콜릿 등을 단 것을 좋아하는 설정은 캐릭터와 이를 연기하는 배우의 귀여움까지 배가시켜 출구없는 송하영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회마다 명장면을 만들어내는 것도 놀랍다. 1회에서 빗 속 검은 우비를 입고 등장하더니 '새끼손가락'을 찾으며 수줍게 미소지어 극과 극 분위기를 자아낸 장면과, 2회에서 범인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수감돼 있는 양용철(고건한)과 대담하는 장면, 또한 미성년의 나이로 연쇄 살인을 저지른 조강무(오승훈)와 취조실에서 펼친 고도의 심리전 등은 시청자들의 뇌리에 단번에 각인됐다. 시청자들은 '하영이 혈당 절대 지켜' '프로파일러… 하영아 너 말한다 너' '지금 하영이 눈에 눈물 맺힌거 아닙니까. 뭔데 보호본능까지 자극하냐' '하영이 주워가려는 국영수 마음 너무 이해해' '송하영 천재만재. 심리전 내가 다 쫄깃했다' '등장 인물들이 다 송하영을 신경쓰고 좋아해. 나도 그래' '김남길 연기 진짜 미쳤다' '목소리 귀에 때려 박히는데 너무 좋아' '권일용 교수님 세상 뿌듯하실 듯' 등 어느 덧 '송하영 맘'이 된 듯한 반응을 전했다. 2회 말미, 송하영은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 시키면서 드디어 범죄행동분석팀을 꾸리게 된 국영수(진선규)에게 다시 한 번 프로파일러 제안을 받았고 고심 끝 결국 동부서를 떠나 자리를 옮겼다. 앞서 국영수는 송하영에게 '마음의 사냥꾼' 책을 건네며 프로파일러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했다. "사람의 마음을 분석해야 하는 일이다.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린 마음, 직관, 논리적 분석력, 사적 감정 분리, 타인에 대한 감수성이 필요하다. 네가 적임자다" 송하영은 모르지만 국영수도, 시청자도 이미 알고 있는 송하영 그 자체다. 2회만에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게 된 김남길이 진정한 프로파일러의 세계와 과정의 시행착오를 또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도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사진=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캡처 2022.01.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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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마음을읽는자들' 김남길·진선규 '그알저알' 출격…즉석연기 감탄

특별한 드라마인만큼 홍보도 남다르다.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리며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완성한 치밀한 대본, 과감하면서 디테일한 연출,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김남길은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이자 드라마의 원작자인 권일용 교수를 모티브로 한 인물 송하영 역을, 진선규는 권일용 교수에게 처음으로 프로파일러를 제안한 윤외출 경무관을 모티브로 한 국영수 역을 맡았다. 원작을 기반으로 두 배우의 밀도 높은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이끌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이끌어갈 두 남자 김남길, 진선규는 특별한 홍보 방식을 선택해 주목도를 높인다. 원작자 권일용 교수와 함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그알저알(그것도 저것도 알고 싶다)’에 출연한 것. 14일 ‘그알저알’ 제작진은 김남길, 진선규, 권일용 교수가 함께한 ‘그알저알’ 한 장면을 깜짝 선공개했다. ‘그알저알’ 선공개 영상은 김남길, 진선규의 즉석 연기를 담고 있다. 극 중 김남길의 진가를 알아본 진선규가, 김남길에게 프로파일러를 제안하는 장면을 재연한 것. 순식간에 대본 및 캐릭터에 몰입한 두 배우의 연기력이 인상적이다. 권일용 교수도 “그때 감정이 생긴다”라며 감탄했을 정도. 이어 실제 주인공 권일용 교수가 진선규와 직접 원작 속 장면 연기에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 진선규, 권일용 교수가 함께한 ‘그알저알’ 촬영 현장은 다양한 이야기,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선공개 영상만으로도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드라마의 색깔을 똑똑하게 활용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그알저알’의 만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첫 방송만큼 김남길, 진선규, 권일용 교수가 함께한 ‘그알저알’ 본편 영상 공개도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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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마음을읽는자들' 김남길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 세상"

김남길의 선택만으로 신뢰를 높인다.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범죄 심리 수사극 장르 작품에서 배우의 연기력과 에너지는 매우 중요하다. 배우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인 것. 그럼에도 김남길은 수많은 작품 중에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선택했다. 김남길은 "송하영이라는 인물을 통해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적 배경과 특이점에 끌렸던 것 같다. 또 현존하는 인물을 토대로 한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이 이전과는 다른 도전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를 여러 가지 의미로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모든 의미에서 각자의 삶에 책임을 지고, 혼자가 아니라 모두 어울려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 세상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김남길은 자신이 분한 송하영에 대해 “정의감과 책임감이 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리려는 공감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겉으로는 무심하게 보이는 인물이다. 섬세하고 디테일하며 한번 시작하면 해결이 될 때까지 포기를 모르는 끈기와 근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연기력, 시청률, 화제성까지 다 잡는 최고의 배우 김남길의 출연으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일찍부터 매력적이고 특별한 드라마로 비춰졌다. 이를 입증하듯 티저, 포스터, 촬영 스틸 등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예비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이목을 끌고 있다. 과연 기대와 믿음에 대한 결과물이 시청자들과 만날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후속으로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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